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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지식담아두기

자급제폰이란?

by 게으른지담이 2022. 2. 24.

이번 포스팅은 자급제폰에 깊숙이 살펴보도록 합시다.

약정의 노예로 자리를 잡고 있던 우리나라 휴대폰 구입 문화가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이 변화되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구매방식이라고 무조건 합리적인 부분만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장점은 무엇인지 단점은 무엇잇지를 잘 파악해 보도록 합시다.

 

자급제폰이란?

사전적 뜻으로 위 내용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통신사 약정을 통한 구매가 아닌 그냥 구매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자급제폰 구매의 장단점

자급제폰 구매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요금제 선택이 자유롭다입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약정과 할인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불필요한 요금 청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되겠네요. 

 

 

모든 주체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자급제폰의 매력은 불필요한 요금 과다사용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는 것이지만 , 잘못 이해하고 이용하면 불편 그 자체입니다;;

그런 것들이 무엇인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자급제폰 유리한 경우 
1인가구
급속도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 결합이나 인터넷 결합을 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급제폰 선택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알뜰폰 
대중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메이저 통신사 (SK,KT,LG)통신사가 아닌 통신망을 임대해 사용하는 다른
사업체가
매우 많습니다.  흔히 알뜰폰?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통신사입니다. 
메이져 통신사의 경우는 무제한급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약 69,000원 정도의 요금제 선택은 필수이지만,
알뜰폰은 활용법에 따라 비슷한 사용량을 20,000원~ 35,000원 정도에 이용도 가능합니다! 
자급제폰 + 알뜰폰 조합을 통해 통신요금 최적화를 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IT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온라인 이용에 능숙하다
자급제폰을 구매하였다면 경험이 없으면 쉽게 마무리하기 어려운 작업들이 있다.     
그런 작업 들을 셀프로 할 수 있다면 ,자급제폰은 선택 아닌 필수?!  
IT유튜버들도 자급제폰 구입+알뜰폰 통신사 이용을 긍정적으로 포스팅합니다. 
이런 이유는 IT 이용에 익숙하고 온라인을 잘 주무르는 소비자에게는 사실상 통신사의 도움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겠네요.
자급제폰 선택을 고민해야 할 경우

 

유선 인터넷 및 가족 결합할인 
결합을 통해 할인을 받고 있다면? 득, 실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액면상 요금제의 금액만을 가지고 판단하긴 어려운 영역이 되겠네요. 특히 메이저 통신사의 경우는 요금제 약정을 선택할 경우에 25%을 할인받는 선택 약정 제도가 있습니다. 가족 결합 + 25% 선택 약정을 계산한 최종금액을 알뜰폰 통신사 이용요금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센터 인프라 조성
스마트폰 , 휴대폰 이용은 구입으로 바로 마무리가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애프터서비스 인프라도 매우 중요한데요 , 알뜰폰 통신사의 경우는 사실상 그런 인프라는 거의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고객센터 통화나 온라인 접수문의를 통해 문의에 대한 피드백을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고객센터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상담사의 전문성이 의심될 정도의 응대력과 업무에 절차와 방식이 복잡하다면? 
스마트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는 정말 뚜껑 열리는 상황을 경험할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알뜰폰 통신사 고객센터 통화연결 평일 오후 시간 기준 20분 대기해봤습니다)
메이저통신사 멤버쉽 혜택을 활용한다
메이져 통신사들은 흔히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통신사 이용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빵집 할인 편의점 할인 영화관 6회 무료 엔진오일 교환 OTT무료 이용 등등 각 제휴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현장에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런 혜택들이 금액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필자의 경우 1년에 멤버십 혜택으로만 약 25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지출되는 금액으로 반영한다면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의 액면금액만을 비교하는 것이 능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총정리

어느 한쪽이 꼭 좋다고 단정 지을 수 는없습니다.

각기 다른 가정환경 , 각기 다른 요금제 , 사용 패턴, 선호하는 통신사 등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원적으로 난 통신사 약정 노예가 싫어라고만 편향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나의 현재의 상황을 세밀히 살펴서

어떤 부분이 합리적인지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성숙한 소비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D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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